3. 중국 알룰로스 및 전분당 시장 현황
3.1 중국 대체당 시장 성장 배경
2018년 이전 중국 소비자들은 식품 내 감미료에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. 이후 베이징 음료 벤처기업 元气森林(위안치선린)이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무설탕 탄산음료를 출시하며 시장을 전면적으로 대중화시켰습니다. 동사는 2018~2021년 연간 매출 성장률 300%, 200%, 309%, 260%를 각각 달성하며 중국 무설탕 음료 시장을 견인했습니다.
이 과정에서 에리스리톨 공급업체인 三元生物(산위안바이오), 保龄宝(바오링바오) 등이 급성장했으며, 이후 중국 정부의 건강 정책과 맞물려 알룰로스를 포함한 천연 대체당 전반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.
3.2 중국 정부 정책
건강중국행동(健康中国行动, 2019-2030년)
| 정책 항목 | 주요 내용 |
| 당 섭취 기준 | 1인당 매일 첨가 당 섭취량 25g 초과 금지 |
| 감소 권고 | 과체중·비만 성인 함당 음료 음용 금지 또는 최소화 |
| 표준 정립 | 천연 감미물질·감미제로 자당 대체 장려, 식품 영양라벨 자당 강제 표시 의무화 |
| 생산·소비 촉진 | 저당·무당 식품 생산 및 소비 촉진, 마트 내 저당 전용 코너 개설 권고 |
十四五规划(14차 5개년 계획, 2021-2025년)
중국 각 성별로 대체당 발전 목표를 수립하였으며, 문의 업체 및 기존 거래선이 소재한 산동성(山东省)은 ‘전분 및 기능당 발전 지지’를 명시적 목표로 채택하였습니다. 广西省은 자일리톨 등 발전, 湖北省은 천연 감미제 연구, 안휘성은 저당 식품 개발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체당 육성 전략을 시행 중입니다.
3.3 중국 알룰로스 규제 현황
| 중국 알룰로스 등재 승인 현황 (2023년 기준) D-사이코스(알룰로스) 식품 원료 적용: 미승인 → 24년 승인 예상 (현재 승인 완료된 것으로 파악) D-Psicose 3-epimerase (DPEase) 효소: 2023년 5월 6일 식품공업용 효소제 신품종으로 승인 신청 주도: 中粮集团(세계 500대 기업) 산하 中粮营养健康研究院 효소 기원: Bacillus subtilis / 공여체: Ruminococcus sp. CAG55 해외 기업 최초 중국 신식품 승인: 삼양사 (2025년 승인 획득) 시사점: 중국 내 알룰로스 승인이 완료되면 단기간 내 대규모 수요 증가 전망 |
3.4 중국 알룰로스 생산업체 현황 (2023년 9월 기준)
2023년 9월 농업 데이터 기준 중국 내 알룰로스 현 생산능력 및 잠재 생산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. 2020년 약 700톤에 불과했던 생산 능력이 2021~2022년 1~2만 톤으로 급증하였으며, 현재 생산분은 전량 수출 중입니다.
| 업체명 | 현 생산능력(톤/년) | 잠재 생산능력(톤/년) | 비고 |
| 保龄宝 (바오링바오) | 7,000 | 30,000 | 알룰로스 특허 5건 보유 |
| 百龙创园 (바이룽창위안) | 5,000 | 15,000 | 알룰로스 특허 6건 보유 |
| 福洋生物 (푸양바이오) | 580 | 20,000 | – |
| 诸城兴贸 (Xingmao) | – | 20,000 | 전분당 업계 TOP5 |
| 三元生物 (산위안바이오) | 2,000 | 18,000 | – |
| 金禾实业 (진허실업) | 1,000 | – | – |
| 西王糖业 (시왕당업) | – | 10,000 | – |
| 山东福宽 (Fukuan) | – | 10,000 | Xingmao 협력 업체 |
| 河南中大恒源 | – | 5,000 | – |
| 中粮科技 (세계500대 자회사) | – | 미공개 | 2022년 3월 산업화 추진 발표 |
| 诸城东晓 | – | 미공개 | 2022년 3월 산업화 추진 발표 |
※ 2022년 연말 기준 중국 전체 알룰로스 생산능력 약 1.5~1.7만 톤 추산 (国信证券 데이터)
3.5 업체 분석
① Xingmao사 (诸城兴贸玉米开发有限公司)
| 항목 | 내용 |
| 설립 | 1993년 7월 |
| 자본구조 | 홍콩 자본 약 26%, 자체 자본 74% |
| 사업 성격 | 옥수수 이용 종합형 생산 기업 |
| 총자산 | 약 1.8조 원 (한화 기준) |
| 고정자산 | 약 9,000억 원 |
| 주요 생산품 | 옥수수전분 700만 톤, 변성전분 30만 톤, 사료 200만 톤, 옥수수유 15만 톤, 맥아당 100만 톤, 포도당 25만 톤, 말토덱스트린 25만 톤 등 |
| 전분당 시장 점유율 | 중국 전분당 총생산량 3위(7.57%), 액체 전분당 3위(9.43%), 고체 전분당 9위(3.49%) – 2019년 기준 |
| 알룰로스 현황 | 2022년 5월 알룰로스 등 생산 투자유치 기록 있으나, 정식 생산 여부 미확인 |
| 알룰로스 협력 | 현재 Fukuan사와 협력 중, 향후 Shandong Guyu사와 협력 가능성 |
② Fukuan사 (山东福宽生物工程有限公司)
Xingmao사의 알룰로스 실제 생산 업체로 알려진 Fukuan사는 법적으로는 Xingmao사와 별개 법인이며, OEM 또는 기타 계약 관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Fukuan사의 대주주는 북경 소재 업체이며, 동 북경업체의 대주주가 중국북경유제품회사인 것으로 파악됩니다. 현재 생산 잠재 능력은 약 10,000톤/년으로 집계됩니다.
③ Qingdao Shengda사 (青岛市胜达商贸有限公司)
법적으로 Xingmao사와 관계없는 독립 법인이나, 전세계 수출을 협업하는 무역 파트너 관계로 판단됩니다.
④ Shandong Guyu사 (山东谷雨生物科技有限公司) – 주목할 신규 업체
| Shandong Guyu사 프로젝트 현황 설립: 2022년 5월 (당 관련 사업 경력 없는 특수목적법인으로 추정) 프로젝트: 부지 51만 평, 한화 약 5,000억 원 투자 생태공동생산 프로젝트 예정 생산능력: 말토덱스트린 10만 톤, 과당 20만 톤, 알룰로스 2만 톤, L-젖산 6만 톤, 폴리젖산 3만 톤 진행 현황: 2023년 2월 착공 / 10개월 만에 맥아당시럽 라인 완료, 말티톨 라인 설치 중 완공 목표: 2024년 2월 (인허가 35일 초고속 비준 등 지방정부 전폭 지원) 세금 혜택: 처음 3년 부가가치세·법인세 지방유보분 100% 보조금, 이후 2년 50% 보조금 관계: Xingmao사도 해당 프로젝트 참여 중, 향후 Xingmao-Guyu 협력 알룰로스 생산 가능성 높음 |
3.6 중국 알룰로스 특허 현황
2023년 9월 말 현재 중국 내 유효기간이 남은 알룰로스 관련 발명특허는 총 116건입니다. 한국 기업이 주요 특허 보유기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중국 기업과의 특허 분쟁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.
| 순위 | 기관/업체명 | 특허 건수 | 비고 |
| 1위 | 江南大学 (강남대학교, 중국) | 17건 | 중국 국내 대학 |
| 2위 | 株式会社三养社 (삼양사, 한국) | 12건 | 한국 기업 |
| 3위 | CJ第一制糖株式会社 (CJ제일제당, 한국) | 11건 | 한국 기업 |
| 4위 | 中国科学院天津工业生物技术研究所 | 8건 | 중국 국립연구소 |
| 5위 | 上海立足生物科技有限公司 | 7건 | 중국 민간기업 |
| 6위 | 山东百龙创园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| 6건 | 중국 옥수수 가공 |
| 6위 | 中粮营养健康研究院有限公司 | 6건 | 중국 국유기업 계열 |
| 8위 | 保龄宝生物股份有限公司 | 5건 | 중국 옥수수 가공 |
| 기타 | 기타 업체 | 74건 | – |
※ 한국의 삼양사와 CJ제일제당이 중국 내 알룰로스 특허 2·3위를 점하고 있어, 기술 장벽 측면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 우위가 유효함.
4. 중국 전분당 업계 현황
4.1 옥수수 원료 공급 현황
전분당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중국 내 생산은 2022년 기준 재배면적 약 43,000천 헥타르, 생산량 약 27,500만 톤 수준입니다. 2020년 이후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, 산동성을 비롯한 주요 전분당 생산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4.2 전분당 시장 수급 현황
중국 전분당 생산량은 2021년 약 1,600만 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22년 약 1,050만 톤 수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. 2022년 전분당 생산 품목 구조는 F-55 과당 시럽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, 이어 결정포도당, 맥아당 시럽, F-42 과당 시럽, 고순도포도당 시럽, 말토덱스트린 순입니다.
지역별로는 산동성이 1위, 하북성·하남성·흑룡강성·광동성 등이 주요 생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, 문의 업체 및 기존 거래선 모두 산동성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 내 원료·물류 경쟁력이 높습니다.
4.3 주요 전분당 수출입 무역 현황
| 제품군 | 수입(톤) 2021 | 수입(톤) 2022 | 수출(톤) 2021 | 수출(톤) 2022 |
| 포도당·포도당시럽 (과당<20%) | 2,492 | 3,828 | 635,390 | 823,700 |
| 포도당·시럽 (20%<과당<50%, 전화당 제외) | 211 | 36 | 8,505 | 9,996 |
| 과당·시럽 (과당>50%, 전화당 제외) | 2,747 | 937 | 58,765 | 159,612 |
※ 중국은 대부분의 전분당 제품에서 수출이 수입을 크게 초과하는 순수출국 구조이며, 2021→2022년 사이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.
4.4 중국 전분당 주요 업체 시장점유율
2019년 기준 중국 전분당 총생산량 TOP 3는 广州双桥(8.92%), 山东西王糖业(8.66%), 诸城兴贸(Xingmao, 7.57%) 순입니다. Xingmao사는 중국 전분당 업계에서 Top 3 규모의 대형 업체로, 원료 수직계열화(옥수수 정화 1,000만 톤 규모)와 산동성 소재 물류·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
| 순위 | 업체명 | 생산량(톤) | 시장점유율 |
| 1위 | 广州双桥股份有限公司 | 1,279,900 | 8.92% |
| 2위 | 山东西王糖业有限公司 | 1,242,831 | 8.66% |
| 3위 | 诸城兴贸玉米开发有限公司 (Xingmao) | 1,086,143 | 7.57% |
| 4위 | 中粮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| 1,083,774 | 7.55% |
| 5위 | 嘉吉投资(中国)有限公司 | 821,000 | 5.72% |
| 6위 | 山东鲁洲食品集团有限公司 | 771,148 | 5.73% |
| 7위 | 肇庆焕发生物科技有限公司 | 648,768 | 4.52% |
| 8위 | 阜丰集团 | 620,000 | 4.32% |
| 9위 | 玉锋实业集团有限公司 | 613,279 | 4.27% |
| 10위 | 山东中谷淀粉糖有限公司 | 517,039 | 3.60% |
자료 출처: 中国淀粉工业协会, 前瞻产业研究院 (2019년 기준)
5. 시장 전망 및 종합 결론
5.1 알룰로스 시장 전망
글로벌
- 글로벌 알룰로스 시장은 연 13~21% CAGR의 고성장세 지속 전망
-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(WHO, 2023) 이후 천연 대체당 선호 심화
- 미국 FDA의 알룰로스 총당류·첨가당 표기 제외 정책으로 미국 시장 확대 가속
-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최대 성장 시장으로 부상, 중국 승인 완료로 대규모 수요 창출 전망
한국
- 삼양사 1.3만 톤, 대상(미공개) 등 국내 생산 능력 대폭 확충으로 수입 의존도 감소
- ‘제로슈거’ 트렌드 지속, 음료·제과·빙과·조미료 등 전 식품 카테고리로 확산
- 삼양사의 글로벌 수출 65% 성장 기조 유지, 대상의 해외 매출 300%+ 급증 지속 전망
- 국내 원료 제조 2개사 체제하에 가격 경쟁 심화 가능성 있으나, 수출 수요가 완충 역할
중국
- 중국 알룰로스 생산 능력: 현재 약 2만 톤 → 5년 내 약 15만 톤 규모로 급확대 예상
- Xingmao사는 전분당 직접 생산 + 지역 세금 혜택으로 향후 원가 경쟁력 충분히 확보 가능
- Shandong Guyu사 알룰로스 2만 톤 생산능력 완공 시 중국 최대 규모 생산기지 중 하나로 부상
- 중국 국내 승인 완료 후 내수 수요 폭발 예상,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 → 중장기 과잉 공급 전환 리스크
에리스리톨의 선례처럼, 대규모 신규 업체 진입 및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 가능성 상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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